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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플래너로 경쟁도 확인하기
    키워드 플래너로 경쟁도 확인하기

     

    키워드 플래너는 광고 키워드의 경쟁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Google Ads에서 제공하는 이 기능은 키워드 선택 시 예산 전략과 입찰 경쟁 환경을 수치로 확인하게 해주며, 특히 신규 캠페인을 준비할 때 핵심 자료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경쟁도’ 수치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운데, 어떤 지표를 함께 보면 좋을까요?

     

    1. 키워드 경쟁도란 무엇인가요?

     

    1) 광고주 수요에 따라 결정되는 경쟁 수준

     

    경쟁도는 해당 키워드를 대상으로 광고를 집행하려는 광고주의 비율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구글 키워드 플래너는 이를 '낮음', '보통', '높음' 세 단계로 나눠 표시하며, 이는 광고 입찰의 치열함을 간접적으로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법률 상담" 같은 키워드는 클릭 단가도 높고, 경쟁도 역시 '높음'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클릭당 비용(CPC)과 경쟁도의 상관관계

     

    경쟁도가 높다고 해서 항상 클릭당 비용(CPC)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입찰 구조와 광고 품질 점수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으며, 경쟁도는 단지 해당 키워드의 인기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 회화'는 경쟁도는 높지만 CPC는 중간 수준일 수 있습니다.

     

    3) 검색량과 경쟁도의 혼동 주의

     

    많이 검색된다고 경쟁도가 높은 건 아닙니다. 실제로 검색량이 많지만 광고 수요가 적은 키워드는 경쟁도가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료 PPT 템플릿’은 월간 검색량이 높지만, 실질적인 광고 전환율은 낮아 경쟁도가 낮은 키워드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키워드 경쟁도 파악의 핵심 요약

    • 광고주 수요 기준으로 경쟁도 판단
    • 높은 경쟁도 = 높은 CPC는 아님
    • 검색량과 경쟁도는 별개 지표
    • 경쟁도 외에도 전환율, 의도, 비용 고려 필요

    2. 키워드 플래너 지표 해석법

     

    1) ‘경쟁’ 지표는 텍스트보다 수치 데이터가 핵심

     

    키워드 플래너에서는 경쟁도를 단순히 '높음'이라고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경쟁 점수(0~1.0)로도 제공합니다. 이 점수는 실제로 더 미세한 판단 기준이 되며, '0.87'이라면 꽤 높은 수준의 경쟁을 의미합니다. 광고 예산이 한정된 경우 이 점수를 기준으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2) '예상 클릭수'와 함께 비교 분석 필요

     

    단순히 경쟁도만 보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예상 클릭수, 예상 노출 수, 클릭당 비용(CPC), 예산 도달 범위 등 여러 항목과 함께 경쟁도를 비교해야 제대로 된 전략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예상 클릭 수가 낮은데 경쟁도는 높다면, 효율이 떨어지는 키워드일 수 있습니다.

     

    3) 계절성과 지역성을 함께 분석하기

     

    특정 시즌이나 지역에서만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은 연말에만 경쟁도가 급등합니다. 따라서 Google Trends와 함께 활용하면 계절성과 지역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지표 경쟁도 예상 클릭수 CPC
    키워드 A 높음 (0.92) 3,200 ₩3,100
    키워드 B 보통 (0.56) 4,500 ₩1,900
    키워드 C 낮음 (0.23) 6,000 ₩1,200

    3. 경쟁도만 보고 결정하면 생기는 문제

     

    1) 전환율과 의도 미분석으로 인한 낭비

     

    경쟁도는 광고 성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헬스장 할인’이라는 키워드는 경쟁도는 높지만,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매 의도와 전환 가능성을 무시하고 경쟁도만 보게 되면 광고 예산 낭비가 발생합니다.

     

    2) CPC 과다지출의 위험성

     

    경쟁도가 높은 키워드에만 집중하다 보면 입찰가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소규모 광고주일수록 큰 부담이 됩니다. ‘경쟁도 높은 키워드 몇 개’보다는 ‘중간 경쟁도 + 전환율 높은 키워드’ 조합이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

     

     

    3) 브랜드 차별화 전략 누락

     

     

    모두가 경쟁하는 키워드에서 브랜드의 개성을 부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검색량이 적지만, 브랜드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니치 키워드를 활용해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전략에서 경쟁도 외 고려 요소

    • 전환율과 고객 의도 분석 병행
    • Google Trends 통한 계절성 검토
    • 타깃 지역과 기기 설정 최적화
    • 저비용 고전환 키워드 선별
    •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니치 키워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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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실전에서 경쟁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1) 검색 광고 캠페인 설계 단계에서 적용

     

    경쟁도 수치는 광고 캠페인의 키워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예산이 넉넉한 대기업이라면 ‘경쟁도 높음’ 키워드에도 적극적으로 입찰할 수 있지만, 중소상공인이나 스타트업이라면 ROI 중심의 키워드 선별이 필요합니다. 경쟁도가 높아도 클릭률과 전환율이 우수한 경우, 일정 예산을 배정하여 A/B 테스트로 효율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브랜드 특화 키워드 발굴 전략

     

    모든 광고주가 ‘다이어트’, ‘헬스’, ‘금융’ 같은 일반 키워드를 노리면 광고비 소진 속도는 빨라지고 전환 효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경쟁도 낮음’이지만 브랜드 메시지와 잘 맞는 키워드를 공략하면 검색 결과 상위 노출이 쉬우며, 소비자에게 더 강한 인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수면 집중 다이어트’, ‘고혈압 환자용 보험’ 등이 그런 예입니다.

     

    3) 매월 키워드 경쟁도 트렌드 분석 병행

     

    경쟁도는 고정되지 않고 매달 바뀝니다. 마케팅 담당자는 매월 또는 캠페인 전후로 키워드 플래너를 점검하고, 예상치 못한 경쟁 급등 키워드나 트렌드성 키워드를 식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 냉풍기’는 6~8월에 경쟁도가 폭등하며, 미리 입찰 전략을 세워야 유리합니다.

     

    5. 니치 키워드 전략으로 경쟁 피하기

     

    1) 롱테일 키워드의 효율적 활용

     

    ‘검색량은 적지만 전환율이 높은 키워드’, 바로 롱테일 키워드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 영어 학원'보다 '강남 야간 토익 고득점 영어 학원' 같은 구체적 문구는 광고 단가는 낮고, 타깃층은 더 정확합니다. 이런 키워드는 경쟁도도 낮기 때문에 자본이 부족한 초기 사업자에게 유리한 전략이 됩니다.

     

    2) 검색 의도를 고려한 키워드 세분화

     

    같은 키워드라도 검색자의 목적(정보 탐색, 구매 전환, 비교 분석)에 따라 세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 ‘정수기’라는 단어 하나보다 ‘렌탈 정수기 비교’, ‘정수기 추천 2025’는 목적이 더 뚜렷하여 효율적인 타겟팅이 가능합니다.

     

    3) 키워드 조합으로 새로운 트래픽 창출

     

    ‘건강식품’과 ‘육아’라는 두 개의 관심사를 조합해 ‘아이 간식 건강 간편식’처럼 새로운 트래픽을 이끌 수 있습니다. 사용자 언어와 실제 관심사를 접목한 조합형 키워드는 광고 경쟁을 피하고도 효과적인 유입 경로를 만듭니다.

     

    전략 구분 적용 키워드 경쟁도 활용 팁
    롱테일 강남 야간 토익 고득점 학원 낮음 광고 단가 ↓, 타겟 명확
    의도 중심 렌탈 정수기 비교 보통 전환율 ↑
    조합형 아이 간식 건강 간편식 낮음 관심사 결합으로 신규 유입

    6. 실무자가 겪는 실수와 그 대안

     

    1) 단순히 경쟁도만 믿고 키워드 설정

     

    경쟁도만 보고 ‘낮음’을 골랐다가 아무도 검색하지 않는 키워드를 고르면 광고 노출 자체가 거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검색량과 전환율, 클릭수 예측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2) 경쟁도 높음 = 무조건 피함

     

    ‘높음’이라도 CPC가 낮고 전환율이 높은 키워드는 많습니다. 경쟁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제외하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놓칠 수 있습니다. 타겟 세분화나 시간대별 스케줄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유리합니다.

     

    3) 계절성·뉴스 이슈 무시

     

    이벤트성 키워드는 이슈 발생 시 갑자기 경쟁도가 급등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나 '정권 교체 관련 세금 정책' 키워드는 이슈에 따라 광고 경쟁이 급변합니다. 정기적인 키워드 재조정이 필수입니다.

     

    실무자 실수를 줄이는 체크리스트

    • 검색량 + 전환율 + 경쟁도 함께 비교
    • 높은 경쟁도 키워드도 재검토
    • 월별/시즌별 트렌드 확인
    • 이슈 키워드 수시 점검
    • 중복 키워드와 예산 낭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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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플래너 자주하는 질문

    Q. 키워드 플래너의 경쟁도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나요?
    Google Ads에 광고를 게재하려는 광고주 수를 기준으로 산출되며, 경쟁이 많을수록 '높음'으로 표시됩니다.
    Q. 경쟁도 '높음'이면 무조건 광고비가 많이 드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CPC는 광고 품질 점수와 예산 전략에 따라 달라지므로 경쟁도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Q. 경쟁도가 낮은 키워드만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검색량과 전환율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쟁도 외에도 예상 클릭수, 의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키워드 플래너 외에 경쟁도 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있나요?
    네, Google Trends, Naver 키워드 도구, Ahrefs, SEMrush 등에서도 검색 트렌드와 광고 경쟁 분석이 가능합니다.
    Q. 계절성 키워드는 경쟁도 분석 시 어떻게 대응하나요?
    Google Trends와 함께 활용하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경쟁도를 예측하고 광고 시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